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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mlb 디트로이트 대 캔자스시티
2018-04-23 02:08:30 (7년 전)

타선 대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프란시스코 릴리아노(2승 1패 2.5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감독과의 궁합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릴리아노는 18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일단 홈에서의 투구는 어느 팀이 되었든 간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지금의 릴리아노는 미네소타 시절을 생각나게 할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2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단 하룻만에 페이스를 회복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불펜의 3.2이닝 무실점 호투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믿었던 더피가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에릭 스코글런드(2패 9.31)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8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스코글런드는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5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작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에서 쾌투를 보여주었다는게 유일한 희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파이어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디트로이트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 후유증이 이번 경기를 감쌀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불펜은 말 그대로 리그 최악 그 자체다. 더블헤더의 1승 1패는 그저 하룻밤의 꿈이었다. 전날 경기로서 흐름은 완벽하게 디트로이트가 가져간 셈. 게다가 릴리아노는 홈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는 투수인 반면 스코글런드에 대한 기대는 그냥 버리는게 나을 정도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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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01:0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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