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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잉FA컵 분석 첼시 vs 사우스햄턴
2018-04-22 20:25:4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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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주중 번리 원정에서 1.5군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2-1 신승을 거두며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 5위, 4위 토트넘과 승점 5점 차로 챔스 진출 희망을 이어가는 동시에 FA컵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된 상황.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콘테 감독의 2년 차가 의외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도 낮지만은 않아 보인다. 주중 교체투입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했던 MF 아자르, 윌리안, 파브레가스, DF 크리스텐센 등은 나란히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 반면 DF 알론소는 징계 결장이다. 단, 콘테 감독이 3-4-3을 버리고 FW 지루-모라타를 투톱으로 앞세우는 3-5-2 재가동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아자르와 윌리안을 이 전형에서 활용하기가 다소 애매해졌다. 어떤 포메이션을 활용하든 공격진의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사우샘프턴(이하 소튼) 상대로는 지지난 라운드 리그 원정경기에서 악전고투 끝에 3-2 역전승을 거둔 바 있어 방심은 절대 금물이 될 전망이다.

소튼은 주중 레스터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올 시즌 잔류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리그 18위, 17위 스완지 시티와 승점 4점 차로 막판 뒤집기를 위해 좀 더 맹렬한 막판 스퍼트가 요구되는 상황. 주중에 로테이션을 돌렸던 첼시와 달리 레스터 상대로 풀전력을 가동시킨지 3일 만에 FA컵 준결승전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체력 부담이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리그 잔류가 위험한 상태인 만큼 FA컵 우승에 얼마나 동기부여를 받고 있을지도 미지수다. 자칫 잘못하면 2012-13 시즌 FA컵 우승과 강등을 동시에 이뤄냈던(?) 위건의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MF 르미나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MF 부팔은 주말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FW 롱-오스틴-MF 타디치 3인방의 고른 호조에는 나름의 기대치를 줄 만하다. 휴즈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격진의 날카로움이 눈에 띄게 살아난 모습이다. 첼시와의 맞대결에선 내리 5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최근 리그 홈경기 내용이 좋았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참고로 이번 준결승전은 중립장소 웸블리에서 펼쳐진다.

첼시의 6:4 우세를 예상. FA컵 우승보다는 리그 잔류에 우선를 두고 있는 소튼이다. 첼시가 소튼과 달리 주중에 로테이션을 돌렸다는 점, FA컵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변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첼시의 우세를 예상한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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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20:4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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