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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KBO 분석 삼성 vs KT
2018-04-22 12:23:5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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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삼성은 리살베르토 보니야(1승 2패 7.08)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17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보니야는 외인 투수에게 기대하는 기대치를 전혀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은 하루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금민철 공략에 성공하면서 이원석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어찌됐든 침묵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음을 나름대로 증명해내는데 성공했다. 불펜의 깔끔한 3이닝 무실점 마무리도 왠지 반갑다.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KT는 더스틴 니퍼트(1승 1패 7.84)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7일 SK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니퍼트는 예년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삼성 상대로 강했다는 기억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아델만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KT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이 팀의 타력이 어디까지 떨어질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삼성의 불펜 공략 실패도 아쉬움이 많을듯. 불펜의 안정감은 갈수록 하락세인걸 인정해야 한다.

보니야와 니퍼트 모두 이번 시즌 기대를 걸기엔 상당히 문제가 있는 투수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외인 투수 대결이긴 하지만 흐름은 타격전의 전개가 될 가능성이 있는 편. 그러나 최근 KT의 불펜 안정감이 떨어져가는데 반해 삼성은 홈에서만큼은 신뢰가 가능하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4-22 13:36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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