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la에인절스 대 샌프란시스코

2018-04-22 03:23:44 (7년 전)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의 늪에 빠진 LA 에인절스는 개럿 리차즈(2승 3.6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5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리차즈는 4월 들어서 2승 2.40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5이닝이 한계라는게 문제. 샌프란시스코 상대로는 첫 등판인데 통산 인터리그 성적은 4승 2패 1.42로 가히 압도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마자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트라웃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주중 보스턴 시리즈부터 이어진 타격 부진에서 도대체가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이 4.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게 위안이 될 수 있을듯.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데렉 홀랜드(2패 4.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홀랜드는 홈에서의 호조가 원정에서 끊겨버린게 여러모로 아쉽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홈이 아니고 원정인 상황. 게다가 에인절스 원정 통산 방어율도 5.13으로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히니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이 기세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불펜의 4이닝 1실점은 일장일단이 있어 보인다. 에인절스의 부진이 심각하다. 이번 경기가 꽤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 특히 인터리그에서 부진했던 사마자 공략에 실패했다는건 홀랜드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그나마 리차즈가 가장 잘 버텨줄수 있는 투수라는게 포인트. 그리고 금년의 홀랜드는 어찌됐든 원정에서 부진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에인절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