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22일 밀워키 대 마이애미
2018-04-22 03:17:52 (7년 전)

투타의 조화로 4연승 가도를 달린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렌트 수터(1승 2패 4.8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수터는 작년에 보여준 안정감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부진이 이어진다는 점이 수터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만큼은 가히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고 이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이제 보너스에 가깝다. 투수진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호세 우레이너(3패 5.57)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레이너는 작년 그의 강점이었던 홈경기 투구가 완전히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작년 원정에서 9승 2패 4.50에 피안타율 .199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홈런이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차신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양키스 원정에서 보여준 화력은 아예 사라진듯 하다. 불펜에 대한 기대는 갈수록 사라지는 중. 밀워키의 기세가 무섭다. 무엇보다 주중 시리즈부터 터지기 시작한 화력이 그들의 가장 큰 무기다. 우레이너가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고는 하지만 홈런이 문제고 밀워키는 그 홈런이 가장 뛰어난 팀이기도 하다. 수터의 부진이라는 변수가 있긴 해도 이 정도 갭은 타격으로 끝내버릴수 있다. 타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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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13:3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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