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필라델피아 대 피츠버그

2018-04-22 03:14:49 (7년 전)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1승 1패 2.22)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7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놀라는 이번 시즌 에이스의 투구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더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하는건 당연해 보일 정도.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2점에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1차전에 보여준 화력을 재현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집중력은 분명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불펜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스티븐 브롤트(2승 1패 4.74)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17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브롤트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특히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라는 점이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블리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최근 원정, 특히 동부지구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하다는 약점을 전혀 깨뜨리지 못했다. 콘토스마저 결승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이 팀 불펜의 명확한 한계다. 피츠버그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의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편. 게다가 라이블리는 홈에서 강한 투수인 반면 브롤트는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점도 필라델피아에게 유리한 점이다. 무엇보다 전날 피츠버그는 또 불펜이 무너졌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