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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볼티모어 대 클리블랜드
2018-04-22 03:14:00 (7년 전)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크리스 틸먼(3패 11.91)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보스턴 원정에서 2이닝 6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틸먼은 이번 경기가 자신의 시즌 첫 홈경기라는 점이 매우 반가울 것이다. 그러나 원래 홈보다 원정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거는건 무리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바우어를 무너뜨리면서 마차도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에서의 타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불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는 대단히 반갑다.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크 클레빈저(1승 2.7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4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클레빈저는 앞선 2경기의 호투 페이스가 떨어진게 여러모로 아쉽다. 그러나 워낙 원정에서 에이스급으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호투는 기대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번디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클리블랜드 타선은 푸에르토리코 원정의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의 소모를 줄인게 위안은 될 수 있을듯. 푸에르토리코에서 16이닝 연장전을 치르고 온 후유증은 대단히 컸다. 전날 경기까지의 클리블랜드는 절대로 100% 전력이라고 할수 없는 상황. 그러나 워낙 틸먼의 투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살아날 가능성은 은근히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 원정에서의 클레빈저는 클루버 못지 않은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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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13:3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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