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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NPB 분석 라구텐 vs 오릭스
2018-04-21 12:06:3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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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미마 마나부(2패 6.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미마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작년 오릭스 상대로 꽤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QS를 넘기면 감지덕지 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집중력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원정에서 감을 잡은 타력이 홈에서 확실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중. 이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다. 노리모토의 완투는 불펜에 확실한 휴식을 보장해주었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니시 유키(3패 3.1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니혼햄과의 홋토못토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니시는 좋은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영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작년 라쿠켄 원정에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7이닝 3실점 내외의 투구는 충분히 해낼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노리모토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치바 롯데 원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상실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길 것이다. 불펜이 결정적일때 제 몫을 해주지 못한것도 후유증이 있을듯.

팀이 역전을 만들어낼때까지 노리모토는 에이스로서의 소임을 다했고 그 결과는 대단한 역전승이었다. 이 기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유지될수 있을듯. 현재 양 팀의 선발인 미마와 니시는 막상막하의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오릭스의 불펜은 다시금 이번 시리즈에서 흔들리고 있고 무엇보다 타선의 집중력에 있어서 확실하게 라쿠텐이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타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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