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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NPB 분석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2018-04-21 12:06:1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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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의 쾌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아리하라 코헤이(1승 1.1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4일 오릭스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아리하라는 작년보다 조금 더 좋은 출발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작년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1승 2패 5.57로 부진했는데 유독 홈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영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오오타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여전히 타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 불펜 역시 깔끔하지 못한 투구에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나카타 켄이치(1승 3.32)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5일 치바 롯데와의 카고시마 경기에서 6.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나카타는 지방 구장에서 강하다는 강점이 날아갔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무엇보다 니혼햄 상대로 상당히 부진한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티네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카와시마 케이조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중심의 부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는게 문제다. 주요 인원들이 부상으로 빠진 불펜은 운용 자체가 쉽지 않아 보인다.

비록 연승을 달리긴 했지만 소프트뱅크의 전력이 정상이 아님은 모두가 알고 있다. 특히 불펜 운용에 문제가 생기면서 그 부담이 타선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 물론 아리하라와 나카타 모두 상대 전적이 엉망인지라 타격전의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의 상황이라면 유리한건 분명 홈팀인 니혼햄이다. 게다가 아리하라의 시즌 출발은 작년과 다르게 상당히 좋다. 선발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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