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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NPB 분석 주니치 vs 히로시마
2018-04-21 12:05:1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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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만들어낸 주니치 드래곤즈는 딜론 지(3패 3.6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4일 DeNA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지는 조금씩 일본 무대에 적응해 간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포인트다. 일단 이번 홈 경기에서의 호투는 충분히 기대해봄직 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불펜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무려 11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유지할수 있을지가 가장 큰 승부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역시 아쉬움이 남을듯.

감독의 방만한 투수 운용으로 연승이 끝나버린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크리스 존슨(2승 1패 2.57)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14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존슨은 2016년의 기세를 조금씩 되찾고 있는 중이다. 특히 나고야돔에서의 존슨은 가히 절대 무적이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주니치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해주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걸 수 있는 포인트다. 그러나 방만한 불펜 운용으로 무려 7점을 내준건 반성해야 할듯.

잡았어야 하는 경기를 놓친 후유증은 대단히 크다. 그리고 히로시마는 그 댓가를 이번 경기에서 받게 될듯. 지는 갈수록 NPB에 적응해가고 있고 존슨의 투구도 기대를 할 여지는 충분하다. 그러나 전날 확실히 끊어놓지 못한 탓에 주니치의 타격은 완전히 깨어났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주니치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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