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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J리그 분석 시즈미 vs 도쿄
2018-04-21 12:01:16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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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고후와의 르방컵에서 FW 정대세,듀크 등을 내세우고도 1-1 무승부에 그친 시미즈. 초반 리그 4경기 무패 이 후 4경기 1무3패의 부진에 빠지며 리그 12위까지 추락했다. 욘손 감독 부임 후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8경기 8실점만 허용하고 있지만 공격진의 짜임새가 아쉽다는 평가. FW 카네코가 8경기 4골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반면 FW 정대세,크리슬란,듀크 등은 3명이 합쳐 2골밖에 넣지 못했다. 특히 홈에서 요코하마,나가사키 상대로 2연패를 당하는 등 이번 시즌 홈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시미즈다.

원정에 나서는 FC도쿄. 세레소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해 리그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핵심 DF 모리시게가 결장한 가운데 경기 막판에 실점을 허용하며 회복하지 못했다. 주중 르방컵에는 신예 FW 쿠보를 선발출전 시키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한 끝에 2-2로 무승부를 기록한 상황. 주축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무엇보다 주포 FW 올리베이라의 초반 폼이 좋다는 것이 고무적. FW 나가이,토가시,마에다 등 다른 공격수들이 침묵하고 있지만 주포가 확실하고 DF 모리시게의 복귀가 유력한 만큼 DF 장현수,모리시게를 중심으로 안정된 수비 조직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초반 기세가 주춤한 시미즈. FW 카네코의 초반 폼이 좋지만 전반적인 공격의 짜임새가 지난 시즌만 못한 모습이다. 다만 욘손 감독 부임 후 수비진의 조직력을 상당히 좋아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세레소 오사카전 패배로 연승행진을 마감하고 주춤한 도쿄의 공세를 어느정도는 감당해낼 수 있을 듯. 시미즈의 철퇴축구 팀 컬러로의 변화가 무승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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