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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NPB 분석 라구텐 vs 오릭스
2018-04-20 13:37:06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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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1승 1패 3.4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노리모토는 또 한번의 천적 사냥에 완벽하게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오릭스 상대로는 매우 강력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에 8이닝 2실점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화력 부족이 도마위에 오를 법 하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 팀의 타선이 홈에서 꽤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불펜이 정비되어 간다는건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을듯.

타지마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브랜든 딕슨(1패 2.25) 카드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12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딕슨은 단 2경기만에 봄슨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하다. 특히 작년 코보스타에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6이닝 2실점은 분명히 기대치 범위다. 전날 경기에서 와쿠이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어느 정도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부분이다. 불펜의 무실점 역시 이번 시리즈에서 승부를 볼수 있는 포인트.

현재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상대 전적에서 좋은 결과물을 낸 투수들이다. 그러나 노리모토에게 조금 더 무게감이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오릭스가 원정에서 타격이 살아나고 있긴 하지만 라쿠텐은 원정보다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소프트뱅크를 무너뜨렸다는 자신감도 있다. 불펜의 우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홈의 잇점을 가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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