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바2

2018-04-19 11:23:20 (7년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이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클리블랜드는 1차전에서 고작 80점에 그치면서 18점 차로 대패했다. 동시에 르브론의 1라운드 21연승도 좌절됐다.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 이 경기마저 내주면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1차전에서 타이론 루 감독은 트리스탄 탐슨에게 2분, 카일 코버에게 4분의 출전시간만 줬는데 이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높다.

인디애나는 1차전에서 빅터 올라디포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올라디포가 상대 가드와의 매치업에서 완벽히 우위를 점했고 다른 롤 플레이어들의 경기력도 훌륭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긍정적인 변수가 한꺼번에 총출동했다는 건 인디애나에게 불안한 요소다. 대런 콜리슨이나 테디어스 영, 마일스 터너 같은 다른 주전들이 매치업 열세를 내보이는 순간, 인디애나는 클리블랜드의 약한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게 된다. 

클리블랜드가 2차전마저 내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