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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ACL 분석 가와사키 vs 울산현대
2018-04-18 14:38:3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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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는 울산의 멜버른전 6-2 대승과 함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 라운드 탈락을 확정지었다. 상하이 상강 원정에서도 1-1로 비기며 2무 3패로 아챔 무승의 수모를 당하고 만 상황. 지나치게 큰 폭의 로테이션을 가동시키는 오니키 감독의 팀 운영이 아챔 조기탈락 및 리그 6위라는 실망스런 초반 성적으로 귀결된 모양새다. 그래도 주말 가시마전(홈)을 앞두고 공식경기 5연속 무승 사슬을 끊기 위해 로테이션을 돌리더라도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챔 첫승으로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켜낼 필요가 있기도 하다. 부상으로 지난 주말 센다이 원정(0-0)에 불참했던 에이스 FW 고바야시는 이번 경기도 결장이 유력하다는 소식. 그 외 37세 노장 MF 나카무라 포함, 상당 수 주력들의 벤치행이 예상된다. 반면 FW 오쿠보, MF 사이토, 네투, 하세가와, DF 노보리자토 등은 주중에 기회를 부여받을 공산이 크다. 백업들을 기용하더라도 오밀조밀한 패싱게임이 가능하다는 점, 오쿠보가 최근 부진하긴 해도 국제무대에선 살아날 수 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 중이다.

울산 현대는 홈에서 멜버른 빅토리를 6-2로 초토화시키며 F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선두 탈환이 불가능한 만큼 아무런 의미 없는 원정에서의 최종전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참고로 울산의 16강 상대 팀은 같은 K리그의 수원으로 확정된 상태다. 김도훈 감독 역시 주말 경남 원정에 대비하여 2군이나 다름없는 멤버들로 원정길에 오른 상태다. FW 주니오-MF 오르샤-DF 리차드를 비롯한 상당 수 주력들이 명단 제외된 가운데, FW 토요다와 MF 정재용 정도만이 그나마 주전급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역시나 토요다가 가와사키 원정에 익숙하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지만 최근의 극심한 부진을 떠올리면 득점이 가능할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로 홈에 비해 뚜렷한 약세가 눈에 띈다. 일본 원정에서도 2014 시즌 가와사키전 1-3 패배 포함,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홈팀 가와사키의 6:4 우세를 예상. 두 팀 모두에게 의미가 없어진 조별 라운드 최종전이지만 가와사키 쪽이 울산 2군보다는 나은 라인업을 앞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홈팬들 앞에서 아챔 첫승으로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있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가와사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4-18 14:55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저는 그래도 한국인!@!@@!@!@@!!@!@!@울산을 응원해보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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