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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일리그컵 분석 도쿄 vs 요코하마
2018-04-18 14:36:22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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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도쿄는 1.5군을 앞세웠던 르방컵 3R에서 센다이에게 0-3으로 완패, A조 3위로 추락했다. 2위 센다이와 승점 2점 차로 이번 홈경기 승리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단, 베스트 11의 완성도는 매우 높은 반면 백업진의 퀄리티 부족으로 인해 르방컵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주말 세레소전 당시 믿었던 DF 장현수의 헛발질로 0-1 분패를 당한 만큼 주말 시미즈전(원정)의 중요도가 높아진데다, 그 직후 주중경기 일정도 선두 히로시마와의 홈경기로 매우 험난한 상태다. 주중 로테이션 가동은 필연적 수순이 될 전망이다. 그래도 세레소전 교체멤버로 출전, 창조성 넘치는 플레이로 큰 가능성을 보여줬던 '일본 메시' FW 쿠보는 선발로 모습을 드러낼 여지가 많을 듯. 아직 16세에 불과하지만 2018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4-5월 잔여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요코하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2부로 떨어진 니가타를 원정에서 3-1로 완파하고 르방컵 A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재까지 승점 7점으로 여유를 확보해 둔 만큼 주말 리그전에 대비하여 로테이션을 가동시킬 가능성이 높을 듯. 일단 지난 주말 고베와의 홈경기에서 졸전 끝에 패배(1-2)를 당한 대신 일부 주력들을 교체투입 및 결장으로 아껴둔 상태이기는 하다. MF 바분스키를 모처럼 선발로 앞세운 반면 주포 FW 비에이라는 교체출전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래도 리그 16위로 워낙 갈 길이 바쁜데다, 주말 쇼난전에 이어 곧바로 삿포로 원정길에 올라야 하는 과밀 일정을 떠올리면 1.5군 가동이 유력해 보인다. 백업진의 퀄리티가 도쿄보다 낫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도쿄 원정에선 지난 시즌 1-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베스트 11은 막강한 반면 1.5군의 퀄리티가 부족한 도쿄다. 단, 요코하마 역시 최근 페이스가 좋지 못한데다, 쿠보를 앞세운 도쿄 백업 공격진의 한 방을 무시할 수 없어 원정 승 예측은 무리수가 될 여지가 많을 듯. 도리어 쿠보의 상승세를 믿고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도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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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18:58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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