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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NPB 분석 주니치 vs 한신
2018-04-18 14:32:30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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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하루의 휴식을 취하게 된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1승 1패 2.84)가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10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완봉승을 거둔 바 있는 야나기는 토요하시에서 다시 홈인 나고야 돔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가장 반가운 부분이다. 홈이라는건 큰 힘이 될듯. 일요일 경기에서 쿄야마 공략에 실패하면서 알몬테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주니치의 타선은 이번 시즌 홈에서의 화력만큼은 나름 기대를 걸어도 될 수준이다. 불펜은 승리조 외에는 신뢰가 조금 힘들어 보인다.

우천 취소가 왠지 아쉬운 한신 타이거즈는 랜디 메신저(2승 1패 2.16)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2일 히로시마전에서 1.2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메신저는 심판에게 거친 언행으로 인해 퇴장을 당하면서 조기 강판 당한 바 있다. 워낙 주니치 상대로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나고야 돔에서의 투구 역시 기대를 걸어도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작년 나고야 돔에서의 부진을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래도 불펜만큼은 제 몫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토요하시의 경기 취소는 양 팀 모두를 웃게 하는 요소일지도 모른다. 일단 지방 구장 경기보다는 서로 나고야돔에서의 경기가 조금 더 맞기 때문. 야나기와 메신저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는 투수전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주니치는 금년 유독 홈에서의 화력이 좋고 한신은 원정에서의 타격이 좋은 편이다. 양 팀 모두 접전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지만 야나기의 투구는 아직 물음표가 있는 반면 메신저는 말 그대로 칼을 갈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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