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MLB 분석 뉴욕양키스 vs 마이애미

2018-04-16 23:08:0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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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1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세베리노는 이번 경기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일단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양키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린 감각이 휴식일동안 날아가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그래도 홈에선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

마이애미 말린스는 케일럽 스미스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1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스미스는 그저 시즌 첫 경기의 호투가 일회성이었음을 증명해버린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노바 상대로 보어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시즌 원정 팀타율이 .170이라는 점에 엄청난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과연 양키스에게 휴식은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 일단 불펜 정비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타격감이 문제이긴 한데 홈이라는 점이 양키스에겐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대치가 대단히 낮고 스미스 역시 원정에서의 약점이 명확한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뉴욕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