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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 EPL 분석 웨스트햄 vs 스토크시티
2018-04-16 20:12:52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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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3연패 직후 사우샘프턴을 3-0으로 완파하고 첼시 상대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빠른 반등에 성공한 상황. 현재  15위, 18위 사우샘프턴과 승점 6점 차로 아직 잔류를 안심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닌 만큼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FW 캐롤, MF 란시니, DF 콜린스 3인방은 이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반면 MF 안토니오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상태다. 최근 홈에서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다 상대 철퇴에 맞고 고전하는 빈도가 높아져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30R 번리와의 홈경기에선 위와 같은 패턴으로 0-3 완패를 당하기도 했었다. 스토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는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4연패 포함,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현재  19위, 17위 스완지와 승점 6점 차로 올 시즌 잔류가 쉽지 않아지고 있는 상황. 남은 5경기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이끌어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4연패를 당하는 와중에도 강팀 상대로 접전을 펼치는 등 경기내용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램버트 감독 이후 수비 조직력 만큼은 완벽에 가깝게 재정비됐다는 평가. 0-3으로 무너졌던 아스널전 역시 선제실점을 내주기 전까진 상대 공격을 물샐 틈 없이 방어해내는 흐름이었다. 수비진은 웨스트햄의 홈 공세를 충분히 버텨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나 FW 디우프, MF 샤키리, 앨런 등이 이끄는 공격진이 그간의 결정력 난조를 떨쳐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FW 추포-모팅의 복귀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웨햄 원정에선 2012-13 시즌에 거둔 1-0 승리 포함, 최근 5시즌 1승 4무로 좀처럼 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웨스트햄 : FW 캐롤(★★★★☆/불투명), MF 안토니오(★★★★★/부상), 란시니(★★★★★/불투명), 오비앙(★★★★☆/부상), DF 리드(★★★★☆/부상), 콜린스(★★★★☆/불투명), 바이람(★★★☆☆/부상).
 
스토크시티 : FW 추포-모팅(★★★★★/불투명), MF 아담(★★★★☆/징계), DF 스타필리디스(★★★★☆/부상), GK 그랜트(★★★☆☆/부상).
 
 
 
 
최근 홈에서의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해져 있는 웨스트햄이다. 스토크의 철벽수비 상대로 답답한 흐름을 맞이할 우려감이 크다고 본다. 원정팀의 철퇴 쪽에 무게가 실린다. 원정팀 스토크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스토크시티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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