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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J리그 분석 주빌로이와타 vs 사간도스
2018-04-15 11:38:5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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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빌로 이와타는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 후반 맹추격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결정력 난조에 신음하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골대를 맞추는 등 결정적인 기회는 도리어 많이 만들어냈으나 FW 카와마타가 또 다시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는 평가. 그래도 FW 아다이우톤-MF 무사에프 두 용병의 공백을 떠안고 원정에서 싸운 것 치고는 경기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단, 39세 노장 MF 나카무라가 4일 간격으로 2연속 선발 출전을 강행했다는 점, 두 용병이 장기부상으로 당분간 복귀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홈경기를 통해 반등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스페인 라 리가 시절에도 공격력 만큼은 인정받던 DF 질레르메가 아다이우톤을 대신하여 왼쪽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아무래도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사간도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사간도스는 홈에서 가시와에게 1-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초반에 벌어놓은 승점에 힘입어 리그 9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상태지만 최근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평가. 에이스 FW 이바르보가 부상으로 쓰러진 공격진이 파괴력을 잃어버린데다, 다른 무엇보다 지난 시즌의 견고했던 수비진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이바르보는 이번 주말에도 복귀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수비불안이 심각한 수위에 도달하고 있는 상태에서 DF 정승현마저 추가 이탈했다는 점도 가볍지 않은 상처로 다가온다. DF 김민혁-다카하시가 중앙 수비진을 책임질 수 있긴 하지만 사간도스가 최근의 수비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선 울산의 핵이었던 정승현 복귀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와타 원정에선 통산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홈팀 이와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공수 양면에 상당한 악재들을 떠안고 있는 사간도스다. 단, 이와타 역시 아다이우톤을 비롯한 부상자들 공백, 카와마타의 결정력 난조와 같은 불안요소들을 무시하기 어렵다. 홈 승보다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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