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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KBO 분석 넥센 vs 두산
2018-04-15 11:36:4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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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넥센은 한현희(2승 3.44)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0일 롯데전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없이 물러난 바 있는 한현희는 신재영 효과가 없을때는 QS도 힘들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즉, 이번 경기는 신재영 효과를 노릴수 있다는게 한현희 최대의 장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리면서 장원준을 무너뜨린 넥센의 타선은 이후 두산의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악재로 작용할수 있다. 즉, 무슨 일이 있더라도 후랭코프를 공략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건 대단히 반갑다.

선발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두산은 후랭코프(2승 1.59)를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10일 삼성과의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랭코프는 원정에서도 충분히 잘 던질수 있는 투수임을 증명한 바 있다. 문제는 후랭코프가 돔구장 등판 경험이 없다는데 있다. 비록 전날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신재영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화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부를 걸 수 있는 중요 포인트이기도 하다. 불펜이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전날 거둔 최대의 소득이다.

넥센의 타선이 살아났다. 재밌는건 두산의 타선 역시 페이스가 좋다는 점이다. 거기에 두산의 불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 하지만 신재영 다음에 한현희를 상대한다는건 타격 타이밍에 꽤 혼란을 줄수 있는 부분이고 후랭코프는 아직 돔구장 경기가 없다. 상성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넥센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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