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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NPB 분석 오릭스 vs 니혼햄
2018-04-15 11:35:2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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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난조로 석패를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2패 5.56)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8일 세이부 원정에서 또 한번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마오카는 한 이닝에 급격하게 무너지는걸 어떻게든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작년 니혼햄 상대로 2패 5.95로 부진했다는 점인데 홋토못토라고 딱히 해결법이 나올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레로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다른 득점은 올리지 못한 오릭스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부진으로 스스로 화근을 키운 느낌이 있다. 불펜 역시 아쉬움은 남아 있을 것이다.

아리하라의 쾌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니혼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1패 3.65)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8일 치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카토는 일단 첫 등판의 부진은 어느 정도 벗어난 상태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1패 3.00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를 무너뜨리면서 2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에서의 득점력 자체는 여전히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래도 불펜의 소모를 줄인건 큰 도움이 될 듯.

중요한 일전에서 웃음을 지은건 결국 니혼햄이었다. 양 팀의 타력은 모두 좋다는 말을 하기엔 분명히 무리가 있는 상황. 그렇지만 야마오카가 유독 니혼햄 상대로 부진한 반면 카토의 투구는 나름 안정감이 있고 니혼햄의 불펜 역시 조금씩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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