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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일 KBO 분석 넥센 vs 두산
2018-04-14 13:30:1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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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붕괴로 대패를 당한 넥센은 신재영(2패 9.22)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8일 기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신재영은 이번 시즌 홈에서 부진한 문제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특히 두산 상대로 부진하다는 문제를 이번 경기에서 돌파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린드블럼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하고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넥센의 타선은 홈에서의 첫 출발이 좋지 않다는게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다. 불펜이 무려 10점을 내준건 엄청난 후유증이 있을듯.

타선의 대폭발로 연승을 이어간 두산은 장원준(1승 9.00) 카드로 9연승에 도전한다. 8일 NC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장원준은 2경기 연속 4.1이닝 이하 5실점 이상이라는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작년 넥센 상대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큰 기대는 어려울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넥센의 불펜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무려 12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 내내 무서울 정도의 폭발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그 기세를 이어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듯. 린드블럼 덕분에 불펜 소모를 아낀건 전날 경기의 숨겨진 소득일지도 모른다.

두산의 기세가 가히 하늘을 찌를듯 하다. 그러나 넥센은 전날 당해서는 안될 완봉패를 당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는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고 현 시점에서 힘 대결로 두산을 이길 팀은 존재하지 않는다. 타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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