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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일 NPB 분석 한신 vs 야쿠르트
2018-04-14 13:28:4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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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한신 타이거즈는 아키야마 타쿠미(1승 1패 3.0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7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키야마는 작년에 보여준 날카로운 제구를 아직까지는 되찾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3승 1패 1.38로 매우 강한 투수였고 무엇보다 코시엔에선 가히 절대 무적을 자랑할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9회말 터진 후쿠도메의 2점 홈런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한 한신의 타선은 묘하게 코시엔에서의 화력이 너무나도 부족한게 가장 큰 흠이다. 믿었던 불펜은 서서히 한계를 드러내는 중.

뛰어난 뒷심을 발휘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이시카와 마사노리(1승 9.3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무너진 바 있는 이시카와는 여전히 홈에서의 투구는 좋지 않은 편이다. 한신 상대로도 매우 부진하지만 그나마 기대를 걸수 있는건 코시엔 방어율이 3.65라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다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무려 13개의 안타를 때려낸걸 감안한다면 여전히 집중력에 문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리그 NO.1 불펜은 여전히 건재하다.

코시엔에서의 한신은 점수를 주면 안된다. 워낙 득점력이 떨어지기 때문. 부캐넌에게 당한걸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이시카와 상대로 고전의 가능성은 꽤 높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전날 도리스가 무너진건 한신으로선 거대한 충격이다. 허나 이번 경기의 선발은 다름아닌 아키야마고 아키야마는 메신저 못지 않게 코시엔에서 강력함을 자랑하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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