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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NPB 분석 한신 vs 야쿠르트
2018-04-13 17:18:1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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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메신저가 무너지면서 연승이 끊겨버린 한신 타이거즈는 후지나미 신타로(5.59)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6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볼넷 남발로 4.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후지나미는 여전히 제구력에 있어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경기는 그가 1군에 남을수 있는지를 판단할 최후의 찬스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오카다 아키노부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한신의 타선은 좋았던 페이스가 단숨에 가라앉은 후유증이 이번 경기에서 터져나올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이 흔들리는것도 한신으로선 우려스러운 부분.

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부캐넌(2승 0.64)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6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부캐넌은 작년 이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에이스란 무엇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작년 코시엔 원정에서도 1승 1패 1.64를 기록할만큼 그야말로 압도적인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그나마 9회초에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다음 경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데 만족해야 할듯. 자랑하던 불펜이 무너진거 꽤 타격이 있을 것이다.

메신저의 퇴장과 함께 한신의 분위기도 떨어져버렸다. 야쿠르트 역시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의 흐름만 본다면 분명 야쿠르트는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둔 상황. 거기에 부태넌은 코시엔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고 후지나미의 지금 투구로는 야쿠르트의 타격을 막기 어려워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야쿠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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