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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NPB 분석 요미우리 vs 히로시마
2018-04-13 17:17:1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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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부진으로 6연패의 늪에 빠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2패 6.23)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야쿠르트전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스가노는 데뷔 이후 최악의 개막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일각에선 몸상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2승 1패 1.95로 강했지만 의외로 홈에서 부진했다는게 걸린다. 목요일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 상대로 마기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도 경기당 4점을 넘기기가 상당히 힘들어보이는게 엄연한 현실이다. 무엇보다 불펜이 갈수록 흔들리는게 꽤나 아픈 부분이기도 하다.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노무라 유스케(2승 3.8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DeNA와의 경기에서 8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노무라는 이번 시즌 이닝 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주고 있는 중이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2승 2패 1.69로 상당히 좋았다는데 승부를 걸수 있을듯. 전날 메신저와 한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부진을 탈출하고 도쿄돔으로 간다는 점이 가장 기쁜 소식일 것이다. 승리조 불펜의 무실점 호투 역시 반가운 부분일듯.

타순 변화도 큰 효과가 없었다. 지금의 요미우리는 뭘 해도 안되는 상황. 물론 스가노는 언제든지 부활할수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유독 히로시마와의 궁합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히로시마는 도쿄돔에서 스가노 공략에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팀이고 전날 타선의 집중력도 되살아났다. 거기에 노무라 역시 요미우리 상대로는 매우 강한 투수다. 기세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히로시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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