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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NPB 분석 한신 vs 히로시마
2018-04-12 16:41:3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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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랜디 메신저(2승 0.60)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DeNA전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 11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메신저는 그야말로 쾌조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일단 코시엔의 마왕이라고 할 만큼 코시엔에서는 강한 투수고 이는 히로시마 상대로도 마찬가지다. 전날 경기에서 나카무라 쿄헤이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의 실점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의 늪에 빠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카다 아키타케(1승 3.0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5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오카다는 여전히 제구에 있어서 문제를 겪고 있는 중이다. 작년 한신 상대로 꽤 부진한 투구를 보였는데 코시엔이라고 해도 기대치는 QS가 한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에게 완벽하게 묶여 있다가 불펜 공략으로 간신히 1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의 부진이 너무나도 심각해 보인다. 그나마 불펜은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중.

이틀 연속 한신은 자신들의 강점을 발휘하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듯. 메신저는 코시엔의 마왕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코시엔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오카다는 유독 한신 상대로 부진을 보였고 타선도 그를 받쳐주지 못한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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