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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NPB 분석 주니치 vs 야쿠르트
2018-04-12 16:41:1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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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요시미 카즈키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3승 7패 5.23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요시미는 이번 시즌 오픈전에서의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바람에 2군에서 조정 기간을 거친 바 있다. 일단 홈이라는 전제에선 충분히 쾌투를 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듯. 전날 알몬테의 홈런 포함 무려 8점을 쏟아부으면서 허프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주니치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불펜 역시 나름대로 제 몫은 해주고 있다.

믿었던 허프가 무너지면서 연패의 늪에 빠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타테야마 쇼헤이(1패 4.5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5일 히로시마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타테야마는 최소한 타순이 두어바퀴 돌때까지는 꽤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주니치 상대로는 부진하지만 나고야돔이라면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남아 있다. 전날 경기에서 가르시아 공략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3점에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을 원정에서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게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그나마 불펜이 나름 버텨준게 위안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다시 허프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면서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흐름은 주니치로 완전히 넘어가버린 상황. 아무리 요시미가 부진하다고는 해도 홈에서만큼은 에이스의 투구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고 주니치의 타선 역시 집중력은 좋은 편이다. 반면 타테야마에게 주니치 상대는 아무래도 아쉬운 편. 무엇보다 전날 허프가 무너진 충격이 크다. 홈의 잇점을 가진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주니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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