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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2018-04-11 17:53:12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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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우에하라가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시카와 미츠오(1패 4.50)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4일 주니치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요시카와는 예전의 기량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일단 홈이라는게 잇점은 되겠지만 큰 기대는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DeNA의 불펜 상대로 쵸노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12안타 3득점으로 집중력에 있어서 꾸준히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믿었던 우에하라가 와르르 무너진건 꽤 충격이 남을 것이다.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히라타 신고가 데뷔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014년 입단후 꾸준히 불펜 투수로서 활약해왔던 히라타는 원래 혼다 쿠마모토 시절 뛰어난 선발 투수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바 있다. 일단 긴 이닝을 소화하기엔 무리겠지만 5이닝은 기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우에하라 코지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DeNA의 타선은 히로시마에서의 연승이 단순한 연승이 아니었음을 완벽하게 증명해 냈다. 그러나 이노 쇼이치가 불펜에서 실점을 한건 아쉬움이 많이 남을듯.

양 팀 모두 프라이머리 셋업맨이 무너졌지만 그 충격은 요미우리가 훨씬 컸다. 그리고 그 여파는 이번 경기에서도 영향을 미칠듯. 현 시점에서 요시카와와 히라타 모두 5이닝을 막아주기엔 살짝 무리가 있다. 결국 집중력의 대결인데 최근 요미우리의 타선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반면 DeNA의 타선은 한번 잡은 찬스는 확실히 잡는 힘을 보여주고 있고 이 차이가 승리를 가를 것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코하마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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