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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K리그 분석 대구 vs 울산현대
2018-04-11 15:01:52 (7년 전)

4연승을 질주하던 경남과 1-1로 비긴 대구. 상대 주포인 FW 말컹을 잘 막아내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주장 DF 한희훈이 부상을 당해 수비진의 핵심을 잃게 됐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에이스 FW 세징야의 복귀를 통해 답답하던 공격이 조금씩 풀려가는 상황에서 또 다른 악재가 찾아왔다. 더불어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다소 이기적인 플레이로 삐걱거리고 있는 가운데 군 입대한 MF 김선민의 부재로 세징야를 도와 함께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옵션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원정에 나서는 울산. 홈에서 강원을 3-1로 꺾고 멜버른 빅토리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2경기 9골을 몰아치며 답답하던 공격이 살아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대구에서 영입한 FW 주니오가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에이스 MF 오르샤는 항상 꾸준한 모습으로 울산의 공격을 이끌어주고 있다. 더불어 제주전 퇴장으로 2경기를 나오지 못한 FW 김승준 DF 리차드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점도 기대해볼 만하다.

에이스 세징야의 복귀를 통해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는 대구. 허나 핵심 수비수 한희훈이 경남전에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 우려된다. 2경기 9골을 몰아치며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울산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울산이 원정에서도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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