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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남자농구분석 원주동부 vs 서울SK
2018-04-10 16:00:12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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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와 서울 SK가 챔프전 2차전을 벌인다. DB는 1차전에서 60점 가까이 활약한 외국인선수 2명의 활약에 힘입어 93-90으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막판, 거센 추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심판 판정의 불리함을 잘 이겨낸 끝에 1차전 승리를 확정할 수 있다. 두경민이 살짝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다행히 심각하지는 않다는 소식. 윤호영, 김주성, 두경민 등 국내 자원들도 제 몫을 해냈다. 특히 SK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정도로 확실한 높이와 더불어 홈경기 에너지도 훌륭하다. DB는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홈경기 전승이다.

SK는 유리한 콜을 등에 업고도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반칙 관리가 문제였다. 추격할 때마다 파울 트러블에 발목이 잡혔다. 안영준, 최준용, 최원혁 등이 반칙으로 고생했다. 더 큰 문제는 제임스 메이스다. 창원 LG 시절부터 로드 벤슨을 상대로 고전했던 메이스는 1차전에서도 벤슨에게 묶이면서 9점 4리바운드에 그쳤다. 4강 플레이오프의 위력을 재현하지 못한다면 이번 2차전 역시 원정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1차전에서 코트 바닥에 강하게 떨어진 최준용의 몸 상태도 시원치 않다.

DB가 마이너스 핸디캡이 주어졌다. 홈에서 다시 한 번 4점 차 이상 승리가 가능할 전망.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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