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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NPB 분석 주니치 vs 요미우리
2018-04-03 16:41:1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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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개막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작년 1라운드 지명자임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1승 4패 4.47의 부진을 보인 야나기는 오픈전에서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일단 홈에서의 투구는 기대를 걸수 있을듯. 그러나 일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뽑아낸 솔로 홈런 3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이번 개막 시리즈 내내 집중타의 실종이 결국 그들의 발목을 잡은 바 있다. 불펜 역시 타지마 신지 외에는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일지도 모른다.

오카모토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야마구치 슌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작년 주취 사고로 인해 1승 1패 6.43이라는 최악의 성적과 함께 자숙해야 했던 야마구치는 이번 시즌 권토중래를 노린다. 오픈전에서의 투구 내용은 꽤 좋았고 DeNA 시절 선발로선 나고야 돔에서의 투구가 좋았다는게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오카모토 카즈마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타선의 집중력이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게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그러나 우에하라의 가세로 인해 승리조 불펜은 그야말로 무적이 되었다.

개막 시리즈에서 보여준 양 팀의 모습은 극과 극이었다. 특히 요미우리가 끈끈함을 보여준데 반해 주니치는 그렇지 못했다는게 문제다. 일단 홈런포에 있어선 주니치가 앞서고 있지만 야마구치는 2016년 가히 나고야 돔의 황제나 마찬가지였고 야나기 역시 요미우리전 투구는 좋았다. 허나 뒷문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뒷심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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