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18:30 LG vs KIA
2018-03-30 14:52:20 (7년 전)

LG트윈스는 투수진의 난조로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타일러 윌슨(1패 3.00ERA)이 홈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마산 개막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윌슨은 일단 투구 내용 자체는 꽤 합격점을 받은 상황이다. 잠실의 특징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경기 초반의 기회를 날려버리면서 11안타를 때려내고도 4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이틀 연속 집중력을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그나마 전날 경기에서 신정락 1명만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게 가장 큰 소득일지도 모른다.

 
 
 
KIA타이거즈는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헥터 노에시(6.75ERA)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인 24일 kt전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던 헥터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문제는 잠실에선 강한 투수인데 2016년 LG 상대로 1승 2패 4.15로 부진했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리면서 삼성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기아의 타선은 완봉패의 여파에서 단숨에 벗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불펜이 제 몫을 해준건 매우 반가울듯.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희비는 완벽하게 엇갈렸다. 특히 LG로선 집중력 문제가 터져버린게 꽤나 아프다. 윌슨의 호투는 기대할수 있지만 헥터 역시 잠실이라면 신이 나는 투수. 결국 불펜전인데 놀랍게도 시즌 초반 불펜의 안정감은 기아가 더 나은 편이다. 기세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댓글 2
2018-03-30 20:50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오늘도 기아가 승이다 가자!!!
2018-03-30 14:55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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