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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BO 넥센 vs LG 야구분석
2018-03-29 11:24:36 (7년 전)




 

투수진의 붕괴로 완패를 당한 넥센은 한현희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작년 구원으로 등판해 5승 6패 4.47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바 있는

한현희는 이번 시즌 풀타임 선발로서 얼마나 잘 할수 있느냐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작년 LG 상대로 2패 5.23으로 부진했다는게 여러모로 문제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결정적인 순간에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인

넥센의 타선은 의외로 시즌 초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불펜이 안정감을 잃고 있다는건 영 아쉬운 포인트. 
 

타선의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임지섭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등판한다.

드디어 상무에서 돌아와서 1군 마운드에 선 임지섭은 상무 시절 2군에서 11승 4패 2.68로 가히 에이스급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즉, 2군에서의 투구를 이어갈수 있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한 셈이다.

전날 홈런 2발 포함 무려 9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전날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 페이스가

드디어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호재가 될수 있다.

불펜의 3.2이닝 무실점은 이 팀의 진짜 힘일지도 모른다.

이제야 LG가 LG다운 야구를 하기 시작했다.

특히 신재영을 무너뜨린건 한현희 공략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물론 한현희가 신재영보다도 위력적인 투수이지만 천적을 이긴 LG의 기세는 강력하다.

물론 임지섭의 투구는 아쉬움이 많겠지만 그 전에 넥센 타선의 부진도 감안해야 한다.

 

기세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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