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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브라이튼
2018-03-17 20:04:00 (7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FA컵 8강 토너먼트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맨유는 지난 14일 세비야를 상대로 치렀던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하고 돌아온 맨유가 홈 요새라고 불리는 올드트래포드에서 가졌던 경기에서 패한 것은 충격적인 결과였다.

FA컵 우승이 이번 시즌 맨유가 사실상 노릴 수 있는 유일한 타이틀이지만 FA컵 8강에 올라온 첼시와 토트넘 역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비록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이번 시즌 맨유는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14번의 모든 경기 중 10번 승리했다. 또한 홈 경기만 보면 시즌 시작 후 21경기 중에서 맨시티와 세비야에 패한 것 제외하고 두 번 무승부가 있었고 나머지 17경기 모두 승리했다.

이러한 맨유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는 브라이튼은 지난 주 에버턴 원정에서 득점 없이 2-0으로 패하는 경기를 치렀다. 이로서 브라이튼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끝냈다.

브라이튼의 이번 시즌 원정 경기 성적을 본다면 모든 17경기 중 웨스트햄, 스완지,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3번 승리했다. 나머지 14경기에서 5번 비기고 9번 패했다. 13라운드부터 시작해 리그 6번 원정 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 없는 경기를 치르며 1무5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홈에서 승리했던 경기에서 맨유의 평균 득점은 2.5점이다. 이번 경기 역시 맨유가 브라이튼의 득점 허용 없이 2골 이상의 차이로 승리 할 것을 예상한다. 최근 맨유에서 추가 부상 선수는 없다.

 

맨유에 사실상 남은 우승컵은 FA컵 뿐이죠.

무리뉴감독은 챔스에서의 세비야전 패배로 인해 엄청난 구설수에 올라있고 전술문제, 선수기용문제로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많은 비판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자존심인지 자신감인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도 세비야전과 같은 라인업을 꾸릴것을 예고 했습니다.

저도 맨유팬이지만 무리뉴감독의 전술과 포메이션에 답답함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하나남은 우승컵을 꼭 들어올려야 하는 맨유이기에 세비야전의 패배를 교훈삼아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올드트래포드의 맨유는 이번경기서 브라이튼을 가볍게 이길것으로 예상됩니다.

 

댓글 1
2018-03-18 03:28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잘 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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