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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한은행
2018-02-26 14:50:32 (7년 전)

 

삼성생명 블루밍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삼성생명은 13승 19패로 사실상 4위를 확정했다. 직전경기였던 KEB하나와의 홈 맞대결에서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89-66, 23점 차 대승을 따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만큼 승리에 대한 부담은 없다. 배혜윤의 몸 상태도 많이 올라온 상황. 이미 봄 농구가 좌절됐고 5할 승률도 힘들어졌지만 삼성생명 코칭스태프는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하나, 엘리사 토마스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활약만큼은 충분히 위협이 될 만하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한은행은 17승 16패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남은 2경기가 모두 원정이라는 점과 2위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괜히 무리하기보다는 KDB생며오가의 직전경기처럼 주력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면서 40분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11승 7패의 홈 성적에 비해 6승 9패의 원정 성적은 확실히 떨어진다. 외국인선수 2명을 25분가량 쪼개쓰는 동시에 그간 많이 뛰지 못했던 김아름, 유승희 같은 벤치 자원들의 출전시간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전혀 무리할 필요가 없다. 반면, 삼성생명은 시즌을 잘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집중력의 차이점이 승패를 나누는 요소가 될 전망. 삼성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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