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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디나모키에프
2018-02-15 21:30:09 (7년 전)

AEK아테네는 D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리그에서도 유럽대항전 단골인 올림피아코스를 따돌리고 1위를 기록하며


우승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시즌 초와 최근 올림피아코스가 승점을 챙기지 못해 얻게된 반사이익일 뿐, 아테네 역시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편으로 의외의 일격을 당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 불안요소 입니다. 자국 리그와는 달리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라는 특성이 얼마나 현재 전력에서 플러스로 발휘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여기에 1월 이적시장에서


이렇다할 영입 없이 마무리를 지은 가운데 공격 부침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많은 골을 기록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디나모 키예프는 B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유럽대항전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다시 한 번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활약중인 야르몰렌코를 비롯한 주전들이 팀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팀 재정비를


잘 했지만 이전 주전 포진 당시에 비해 얼만큼 유럽대항전에서 영향력을 발휘할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황. 여기에


주포인 음보카니를 비롯해 주전 선수인 시도르주크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은 공격에서의 힘이 대폭 감소된 상황으로


주니오르의 발끝을 믿어봐야만 하는 상황. 전력누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압도적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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