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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15일 느바고배당분석
2018-02-14 21:13:08 (7년 전)

 

[올랜도 매직 vs 샬럿 호네츠]

 

올랜도는 마이애미-클리블랜드-애틀랜타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면서 3연승을 거뒀으나, 밀워키-시카고에 연패했다. 엘프리드 페이튼을 트레이드했는데, 이 선수의 득실 마진은 꾸준히 마이너스였기에 큰 전력 감소는 아니다. DJ 어거스틴과 셸빈 맥이 포인트가드 자리를 맡을 것. 다만, 어거스틴은 백업 가드로는 좋으나 선발로만 나서면 - 마진을 기록하는 한계를 가진 선수. 돌격 대장 역할을 맡았던 페이튼의 부재로 인해 '쉬운 공격' 찬스가 많이 사라졌고, 올랜도의 세트오펜스 완성도는 그리 높다고 보기 어렵다. 핵심 선수들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부세비치와 고든 모두 올스타전 이후 복귀 예정이라고 밝혔다.

 

샬럿은 바툼의 야투 감각이 돌아오면서 경기 운영이 훨씬 편해졌다. 그러나 덴버-포틀랜드-유타로 이어지는 서부 강호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쓸쓸히 홈으로 돌아왔다. 전반적인 전력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으나, 여전히 슈팅 기복이 심해 불안하다. 직전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도 패했다.

 

샬럿의 최근 부진에는 그래도 그 이유가 있다. 5할 이상의 상위팀을 자주 만났고, 이들에게 모두 패했다. 대신 하위팀 상대로는 12승 6패로 아주 높은 승률을 갖고 있으며, 하위팀과의 최근 5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강한 자에 약하고, 약한 자에 강한 샬럿의 성향은 그 격차가 점점 극명해지고 있으며, 트레이드 이후 주춤하고 있는 올랜도 정도는 잡아낼 전력을 갖추고 있다.

 

올랜도에 +4.5의 핸디캡이 주어졌다. 올랜도는 홈에서 비슷한 플러스 핸디캡을 받았을 때 일반승패 6승 5패, 핸디캡승부 6승 5패로 결과가 같았다. 반면, 샬럿의 원정에서 비슷한 마이너스 핸디캡을 받았을 때 일반승패 4전 전승, 핸디캡승률 3승 1패를 기록했다. 샬럿이 하위팀 상대로 좋은 기록이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하위팀들을 그리 많이 만나지 못했다는 점 등을 알 수 있다. 올랜도는 최근 15경기의 핸디캡승부에서 12승 3패로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승리가 많았을뿐 패하는 경기에서는 꽤 큰 점수차로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단순하게 최근 핸디 승리가 많았다고 플핸승을 보기엔 샬럿의 하위팀 상대 경기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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