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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3일 오리온스 KCC 농구분석
2018-01-23 12:03:24 (7년 전)

오리온스는 직전경기였던 KT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4연패 탈출. 버논 맥클린과 허일영으로 이어지는 쌍포의 활약이 컷다. 하지만 이 경기 전망은 밝지 않다. 일단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터프한 일정이다. 한호빈이 가세했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얇은 오리온스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스케쥴이다. KCC를 상대로 올 시즌 내내 잘 싸웠다고는 하지만 포워드 진의 열세도 크게 느껴진다.


KCC는 25승 1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은 편. 금요일에 열린 KT전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4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2경기 연속 90점 이상을 뽑아내는 준수한 득점력도 돋보인다. 부상자도 없다. 부상이슈를 안고 있었던 찰스 로드, 안드에 에밋, 하승진, 전태풍 모두 뛸 수 있다. 송교창과 이정현 등 국내 자원들의 활약도 나쁘지 않은 편. 특히 송교창은 최진수의 운동능력이나 허일영의 외곽 공격을 봉쇄할 수 있는 수비력도 지니고 있다. 오리온스 전에서 활용 가치가 더 높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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