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부산 KT VS 안양 KGC]
2017-12-10 16:11:22 (7년 전)

[부산 KT VS 안양 KGC]

 

부산 KT는 A매치 대표팀 휴식기 이후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2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가 좋아졌고 김기윤과 김민욱을 데려온 이후 전력 자체도 좋아졌다. 이재도가 떠난 공백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김기윤을 비롯해 허훈, 박지훈 등 체력이 좋고 젊은 선수들의 압박 능력은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KGC의 불안요소를 제대로 건드릴 전망. 리온 윌리엄스와 웬델 맥키네스의 수비 부담이 크지만 둘의 최근 활약도 흠 잡을 데 없다. 

 

KGC는 토요일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쉬운 승리를 따냈다. 이후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KT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승리는 따냈지만 쉽지 않은 일정이다. 목요일부터 4일 간 3경기를 치러야 하는 탓. 가뜩이나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의 눈치를 보는 김승기 감독 입장에선 별로 달갑지 않은 일정이다. 메인 볼 핸들러의 부재도 아쉽다. 강병현이 부진한 상황에서 이재도 혼자 힘으로는 무리가 있다.  

라인업/스포츠정보 : 29743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