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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배구분석 현대건설 vs 흥국생명
2017-10-24 19:38:11 (7년 전)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0/18)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2(25:20, 19:25, 25:21, 21:25, 15: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5)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2(23:25, 25:23, 21:25, 25:15, 22:20)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쾌조의 스타트. 블로킹 싸움(14-7)에서 앞도적인 우위를 가져간 것이 마지막에 


   웃을수 있게 만들어 준 경기. 이다영 세터가 시원스러운 점프토스로 공격수들의 타점을 살려내는 


   가운데 랠리중 다양한 플레를 통해서 엘리자베스(35점, 40.5%), 양효진(16점, 46.4%)이 2경기 연속 4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릴수 있었고 김연견 리베로의 명품 수비 능력도


   돋보인 경기. 또한, 신장이 좋은 이다영 세터가 블로킹 3득점, 팀내 최다인 유효블로킹 8개를 기록하면서 


   신바람을 낼수 있었다. 다만, 메디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블로킹 타이밍과 수비 위치는 아쉬움을 남겼고 


   KOVO컵 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엘리자베스가 서브 리시브에 


   부담을 느끼고 경기력에 기복이 심하다는 시한폭탄은 아직 유효 했던 모습.
 

   흥국생명은 직전경기(10/21)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2(23:25, 25:19, 20:25, 25:22, 15:5)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4)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3(25:11, 23:25, 22:25, 25:20, 13:15) 


   패배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V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48점)을 


   심슨이 52.6%의 높은 공격점유율 속에서도 43점, 46.2%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고 이재영(17점)도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경기. 미들 블로커 라인도 김나희가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센터 정시영의 


   성공적 변신이 나왔고 임해정의 성장이 나타나며 김수지가 떠난 공백을 최소화 할수 있었고 김혜란 리베로 


   함께 남지연, 한지연이 버티고 있는 수비 라인의 '미친 디그' 능력과 조송화 세터를 춤추게 만드는 정확한 


   서브 리시브 능력이 나타난 상황. 또한, 승부처 였던 5세트 압박감을 이기고 힘든 것은 숨기는 


   포커페이스를 통해서 기세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던 부분은 박미희 감독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1승5패 성적으로 열세였던 IBK기업은행과 2승4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승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고무적인 현대건설 이다. 김해란의 영입으로 수비는 강화 되었지만 센터 라인이 약해졌고 


   이재영이 100% 컨디션이 아니라서 심슨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몰빵 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블로킹 높이가 높은 현대건설을 상대로 문제가 될수 있는 흥국생명 이라고 생각 된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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