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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축구분석 토트넘 vs 리버풀
2017-10-20 22:53:24 (7년 전)

 

토트넘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무를 거두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떠나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리그에서도 8경기 동안 5승 2무 1패를 거두며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주전 왼쪽 수비수 대니 로즈가 부상에서 돌아오기도 하며,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백업 왼쪽 수비수였던 벤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인해 빠지게 됐고, 


   기존의 장기 부상자인 뎀벨레, 라멜라, 완야마가 있기 때문에 스쿼드가 두텁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또한 이번 시즌 알리와 손흥민이 각각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지난 시즌만큼 공격력이 좋지도 않으며, 


   에릭센도 A매치와 챔피언스리그, 리그로 이어지는 경기 일정 때문에 체력 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최근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며,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마리보르 원정을 떠나 무려 7대0 대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에서 살라, 피르미누, 쿠티뉴가 각각 2골, 2골, 1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들이 모두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었으며, 현재 슬로베니아 원정까지 다녀와 피로도가 


   극에 달해있을 것을 고려하면, 썩 분위기가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현재 마네와 랄라나가 


   부상으로 인해 빠져있기 때문에, 그들을 대신할 준수한 자원이 없어 고민이 크다. 


   토트넘은 최근 10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게다가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는 


   피로도로 인해 100%의 전력을 내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무승부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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