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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농구분석 브루클린 네츠 vs 올랜도 매직
2017-10-20 22:36:03 (7년 전)

브루클린 네츠가 올랜도 매직를 홈으로 초대한다. 브루클린은 첫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패했다. 



   원정이었고 131점을 넣고 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마냥 나쁜 경기만은 아니었다. 다만, 너무나 큰 악재가 있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제레미 린이 부상으로 올 시즌을 접었기 때문. 더 큰 문제는 린의 대체자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젊은 데다 주전 5명 중 4명이 바뀐 브루클린 입장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라커룸 리더 역할을 하던 


   린의 이탈은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 경기는 린이 다친 직후 펼쳐지는 첫 게임이다. 


   올랜도는 첫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홈에서 잡아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면서 첫 원정을 치르기 위해 


   브루클린으로 떠나왔다. 에반 포니에, 테렌스 로스가 이끄는 외곽 공격과 니콜라 부세비치의 골밑 공격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낙승을 따냈다. 올 시즌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는 애런 고든이 왼쪽 발목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은 매우 훌륭하다. 고든이 빠진다고 해도 로스를 3번으로 올리고 투 가드를


   돌리는 라인업을 충분히 돌릴 수 있다. 엘프리드 페이튼과 포니에가 번갈아 보는 


   1번 포지션은 린이 빠진 브루클린보다 확연한 우위. 


   브루클린은 린 부상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랜도의 벽을 넘긴 힘들다. 브루클린의 패배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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