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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야구분석 휴스턴 vs 뉴욕양키스
2017-10-20 22:25:25 (7년 전)

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3승 2.04)를 내세워 



   스윕 저지에 나선다. 15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5안타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벌랜더는 그야말로 가을 남자가 무엇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휴스턴 이적 이후 홈에선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고 이는 이번 가을 야구에서도 확실하게


   드러나는 부분. 그러나 문제는 역시 타격이다. 5차전에서 타나카 마사히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휴스턴의 타선은 2차전 이후 타격이 부진에서 


   전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그나마 홈이라는 잇점이 있긴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불펜 대결로 간다면 접전을 피해야 하는건 필수적인 의무에 가깝다.

 
   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1승 5.56) 카드로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14일 휴스턴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된 바 있는 세베리노는 비록 빠르게 


   마운드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투구 내용만큼은 와일드 카드 결정전의 악몽 이후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강하다는건 세베리노가 내세울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5차전에서 드디어 숙적 카이클을 무너뜨리면서 게리 산체스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하게 살아난 타력을 원정에서도 유지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 팀의 타선은 


   항상 홈보다 원정에서 문제가 되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그러나 불펜 대결로 간다면 가히 필승을 선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홈에서의 양키스는 절대 무적이었다. 관건은 원정에서의 양키스 역시 무적일수 있느냐는것. 


   홈에서의 벌랜더는 가히 언터처블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투수고 휴스턴의 타선 역시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양키스는 이미 클리블랜드와의 


   ALDS에서 원정 5차전을 잡아낸 경험이 있고 세베리노 역시 원정에서 충분히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임을 잊어선 안된다.


   기세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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