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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농구분석 워싱턴 위저즈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17-10-18 22:02:41 (7년 전)

워싱턴 위저즈가 필라델피아 76ers를 안방으로 초대해 첫 일정을 소화한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49승 33패를 기록하면서 동부 지구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성공적인 한 해였다. 


   그리고 워싱턴은 이 성공을 그대로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핵심 멤버들을 대부분 잔류시킨 채 새 시즌을 기다려왔다. 


   존 월-브래들리 빌이 이끄는 백코트는 동부 컨퍼런스 내에서 최고라는 평. 마키프 모리스와 마친 고탓, 


   이안 마힌미가 지키는 골밑은 재능 넘치는 필라델피아의 인사이드를 어느 정도는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 


   한층 성장한 오토 포터,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수비력도 든든하다. 


   필라델피아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는 팀이다. 조엘 엠비드와 연장 계약을 맺었고 부상으로 신인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벤 시몬스도 돌아온다. JJ 레딕, 아미르 존슨 두 베테랑을 데려와 경험도 더했다. 문제는 엠비드의 몸 상태.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엠비드는 팀 연습도 건너 뛴 상태다. 자릴 오카포, 다리오 사리치 등 다른 빅맨들이 건재하지만 


   새 시즌 필라델피아 공격의 핵심인 엠비드의 이탈 여부는 큰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 1위로 뽑은 


   마켈 펄츠의 경우, 눈도장을 받지 못한 채 벤치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아직은 정비가 되지 않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워싱턴은 노련하고 강한 팀이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설익은 느낌이 강하다. 


   첫 경기부터 필라델피아가 이변을 일으키긴 어렵다. 워싱턴의 승리로 마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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