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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농구분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휴스턴 로키츠
2017-10-17 20:35:42 (7년 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케츠의 시즌 개막전 두 번째 경기가 워리어스의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당시 뛰었던 12명의 선수가 그대로 잔류했다. 


   중국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춘 골든스테이트는 허리가 좋지 않은 안드레 이궈달라를 제외하면 


   딱히 부상자도 없다. 이궈달라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새롭게 영입한 닉 영, 옴리 카스피 등이 


   어느 정도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드레이먼드 


   그린-케빈 듀란트로 이어지는 '빅 4'의 존재감은 공수 양면에서 휴스턴보다 한 수 위다. 


   휴스턴은 크리스 폴을 영입하면서 제임스 하든의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폴을 데려오면서 트레버 아리자, 


   클린트 카펠라 등 팀 내에서 수비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은 죄다 지켜냈다. 기존의 3점 슈터인 에릭 고든,


   라이언 앤더슨도 건재하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지도력은 스티브 커 감독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문제는 


   상대가 워리어스인 데다 경기 장소는 원정이다. 지난 시즌보다 백코트의 힘이 몰라보게 좋아졌지만 


   스플래쉬 브라더스로 불리는 커리-탐슨의 위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린의 매치업 상대도 무게감이 떨어진다.

 
   정신없는 공격 농구가 펼쳐지겠지만 결국 최종 승리는 워리어스의 몫이 될 것이다. 


   홈팀,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상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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