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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농구분석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vs 보스턴 셀틱스
2017-10-17 20:34:29 (7년 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7-18시즌 NBA가 시작한다. 



   클리블랜드는 오프시즌 동안 변화가 많았던 팀이다. 카이리 어빙을 내보내는 대가로 제이 크라우더, 


   아이재아 토마스를 영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데릭 로즈와 드웨인 웨이드를 더했다. 여기에 터란 루 감독은 


   케빈 러브를 주전 센터로 쓰는 대신 르브론 제임스와 제이 크라우더를 포워드 콤비로 내세우겠다고 공헌했다. 


   스페이싱에 능한 보스턴에 충분히 맞불을 놓을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트리스탄 탐슨과


    JR 스미스는 벤치에서 세컨 유닛을 이끈다. 전체적으로 로스터의 균형이 매우 좋아졌다. 르브론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긴 하지만 한 번도 개막전을 빠지지 않은 르브론임을 감안할 때 별 탈 없이 나설 공산이 크다.

 
   보스턴 역시 전력을 강화한 팀이다. 토마스와 크라우더를 트레이드한 대가로 어빙을 영입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떠난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공백은 유타 재즈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고든 헤이워드로 완벽히 메웠다. 다만, 골밑은 여전히 취약하다. 알 호포드가 버티고 있긴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크고 높은 클리블랜드의 인사이드를 당해내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야심차게 영입한 마커스 모리스는 


   부상 때문에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주전 싸움에선 버틸 수 있을지 몰라도 세컨 유닛 대결에서 확연히 밀릴 공산이 커 보인다. 


   동부 컨퍼런스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이지만 전력과 외부 환경은 클리블랜드가 좀 더 앞선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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