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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2일 야구분석 필라델피아 vs 뉴욕메츠
2017-10-01 21:30:14 (7년 전)

불펜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닉 피베타(7승 10패 6.26)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5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피베타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이번 시즌 메츠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크게 부진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 상대로 프랑코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연장까지의 후반 타격감 하락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불펜의 4실점도 조금 뼈아픈 부분.
 

   뒷심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1승 2패 3.18)가 시즌 최종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4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는 신더가드는 이번 경기 역시 긴 이닝을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3이닝 정도를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투수진 상대로 카브레라의 결승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나름 기대를 걸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이 결정적 실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는 자존심 싸움에 가깝다. 선발 투수의 등판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을듯. 그러나 여전히 


   신더가드는 길게 던지게 하기 어렵다는게 변수다. 다만 피베타는 이번 시즌 메츠 상대로 극도로 부진하고 


   전날 메츠는 연장전 승리를 거둔 기세가 살아있다. 집중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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