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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2일 야구분석 미네소타 vs 디트로이트
2017-10-01 21:22:43 (7년 전)

선발의 난조가 그대로 석패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바톨로 콜론(6승 14패 6.72)가 시즌 최종전의 등판에 나선다. 



   27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콜론은 9월 들어서 4패 9.64로 부쩍 힘이 


   떨어진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원정이라는 점도 콜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 공략에 성공하면서 단 2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최근 막판의 부진이 꽤 아픈 부분이다. 그래도 불펜의 4.2이닝 무실점은 분명 기쁜 부분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아니발 산체스(3승 6패 6.4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7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체스는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하긴 했지만 방어율은 2.00으로 꽤 좋은 편이다. 


   다만 미네소타 상대로 기대치는 QS가 한계라는게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미네소타 


   상대로 단 3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여전히 득점력에 문제를 보이고 있는 중. 


   불펜이 나름 4이닝 1실점으로 버텨준건 다행스러울듯.
 

   와일드 카드 확정 이후 미네소타의 경기력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허나 최근의 콜론은 홈과 원정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산체스의 투구는 시즌 막판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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