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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그린 상한가 당첨 후기
2019-05-26 17:24:24 (6년 전)

5월 23일 상한가 당첨으로 일약 미스터 그린내 스타 반열에 오른 나에게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그린내에 게시판에서도, 가족방내에서도 나의 픽을 찾는 분들이 종종 생겻다.

 

다음날인 24일 똑같이 출근(?)을 하였다.

 

아침 믈브는 거하게 말아먹고, 저녁 경기 일야 및 국야를 분석하던 중이였다.

 

가족방에서는 나를 찾는 아주 소수의(1~2명) 가족분들이 있었다.

 

'독털님 픽점, 독털님 픽은 어디에?, 픽 골라가겟음, 국야는 안가나요? 등등'

 

나를 찾는 원하는 분들이 생겼다는 우월감? 뿌듯함? 이런 감정이 드는 찰나, 순간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였다.

 

일야가 먼저 시작하기 때문에 먼저 픽을 공유하였다.

 

1조합 : 한신승, 한신언더, 라쿠승

 

물론 픽을 공유하고, 보험을 깔아두엇다.

 

독털 : 저는 한폴낙의 신이기 때문에, 저 중에 하나는 꼭 빼서 잘 골라가세요~

 

2조합 : 소뱅승, 소뱅오바, 기아승, 두산승

 

2조합은 솔직히 사실 자신이 없엇다.

 

국야를 원하는 분들의 부담감에 어쩔수없이 국야를 조합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야 경기가 시작 되었다.

 

1회말

한신 0 : 2 요코하마


​1회부터 가족방에 ㅈㅈ를 외쳣다 

 

1회말이라 아직 승부는 모르는 상황이였지만.. 기준점이 7이였다..

 

역전만 해도 기준점 5점.. 1회에 2점.. 오바가 흔히 예상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오릭스와 라쿠는 시소 경기중이였다.

 

3회말

오릭스 0 : 1 라쿠텐


4회초

오릭스 1 : 1 라쿠텐


5회초

오릭스 2 : 1 라쿠텐 


오릭스가 역전을 하였고, 한신도 지고있었고, 자신이 없엇던 국야 경기 조합은 역시나 잘 원만하게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중이었다. 

 

순간

 

4회초 

한신 1 : 2 요코하마

 

1점을 만회하였다.

경기는 일야답게 매우 루즈하게 진행되는 중이엿다.

 

6회초

한신 2 : 2 요코하마

 

드디어 동점!

기준점7 언더까지 맞추려면 한신이 4:2승, 3:2승, 혹은 5:2승으로 적특까지 바라볼수 있는 순간이엇다.

 

7회초

한신 3 : 2 요코하마


​!!!!!!!!!!!!!!!!!!!!!!!!!!!!!!!!!!!!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한신이 드디어 역전을 하였다.

 

그리고 또,

 

5회말

오릭스 2 : 3 라쿠텐


​라쿠텐 또한 역전을 성공하였다. 

 

이 기쁜 소식을 가족방에 알리진 않앗다.

 

설레발이 모든걸 망칠수 있을거란걸 알고 있기때문이다.

 

경기가 끝날때까지 알리지 않앗다.

 

동점까지는 소식알렷지만, 역전소식은 알리지 않앗다.

 

라쿠텐과 한신의 역전 이후, 여러번의 위기와 고비가 있었지만 놀랍게도 경기는

 

오릭스 2 : 3 라쿠텐 / 한신 3 : 2 요코하마

 

이대로 종료가 되엇다.

 

가족방에 이 소식을 알렸고, 축하를 해주는 사람들과, 슬퍼하는(?) 운영진이 이 소식을 반겨주었다.

 

자연스레 2조합을 묻는사람들이 있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 모두가 알것이다.

 

두산이 KT한테 스윕을 당할거라고 어느 누가 생각을 했겟습니까..

 

이날 이후로도, 두산은 나에게 계속 낙첨을 안겨주었다...

 

당첨금 700만원이 들어왔다.

 

내가 말하지도 않앗는데 먼저 운영진이 나에게 말하엿다.

 

환전하시라고,

 

아마 내가 그 전에 환전 걱정을 하였다고 글을 써서인지.. 얼마나 환전 빨리해주나 보여줄라고 환전하라는거 같앗다.

 

나야.. 환전하면 좋으니 가지고 있던 800을 환전신청하였다.

 

'띵동'

8,000,000원 입금


​통장잔고가 늘어났다. 

 

22일의 700과 24일의 800

 

3일만에 1500이 생긴 순간이였다.

 

이 또한, 운이 좋앗던거겟지만 요 근래 성적이 상당히 좋지않앗었기 때문에.. 그 동안의 고생이 위로가 되는 순간이였다.

 

지금은, 나의 추종자들이 몇명 더 생겨 픽을 완전히 따라가시는 분들이 몇분 생겻다.

 

허나, 거짓말 처럼 지금은 다 틀리고 있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당분간은.. 돈 벌라고 하기보다는 유지를 하려는 베팅을 해야할것 같다..

 

 

상한가를 맞추시고 싶으신분들.. 환전걱정 안하고 싶으신 분들..

미스터 그린에서 운영진 및 가족분들과 즐겁게 생활(?)해봅시다.

 

저녁시간이 다가오네요

다들 일야 및 국야에 좋은결과 잇으셧길 바랍니다.

 

즐거운 저녁 및 하루 마감하시고

내일 또 베팅합시다!

 

저도 피자 한판 먹으러 가야겟네요ㅎㅎ

조만간 상한가 후기 또 올렷으면 좋겟습니다..

그럼 모두들 부자되는날까지 화이팅!

 

댓글 1
2019-05-26 18:01 (6년 전) 추천0 비추천0
독털님 소중한후기 감사 드립니다 항상스토리가 있는 후기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가족방에서의 신앙 독털님 항상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고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상한가 및 환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라 강조는 안하겠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무더운 날씨라고 하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 좋은 주말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벽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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