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볼 [펌]

2020-05-26 22:47:48 (5년 전)

급하게 돈을 마련해야 되서 접었던 토토를 다시 시작하게 됬는데요

고액을 갔는데 고액 뱃은 처음 해봐서 심장 엄청 떨리고 손에 땀나서 마우스 흠뻑 젖고
결과가 잘나와서 총 9판(약 1시간)안에 끝냈어요 200충, 520환이었죠
3배목 잡고 싶었는데 더하면 잃을것 같아서 520 상태에서 환전 신청해두고 담배 한대 피고 왔는데
20분이 지나도 환전이 안되었습니다.
평소보다 느린 환전 속도에 고객센터에 한번 물어봤더니 “고액환전은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린다”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점은 이해가 되서 환전만 되면 상관 없으니 시원하게 샤워 한번 하고 왔는데 통장에 돈은 여전히 그대로였습니다.
1시간이 지났고 아무래도 이건 이상하다 싶어 통장에 고객센터에 다시 물어봤고, 아까 받았던 답변이랑 똑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심장 떨리기 시작했습니다ㅠ 먹튀일까봐요.. 마음좀 진정시키려 노래 들으면서
입금 알림만 뜨기를 기다렸고 2차례 문의 한거 답변이 똑같아서 다시 문의해도 답변은 똑같을거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10시 딱 될때는 아니고 10시 되고 한 1분인가 지나서 사이트 로그인 해보니 이용이 불가능한 아이디라고 뜨면서 로그인이 안됬습니다.
담당 추천인에게 카톡을 했고 자고 계셔서 그런가 카톡을 안보시더라구요, 가족방에 이야기를 했고, 관리자가 제 채팅을 가리더군요

지금은 강퇴당한 상태이구요 이때 와.. 막 아무 생각도 안들었고 “이게 말로만 듣던 먹튀구나..”했고.. 순간 빡쳐서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어처피 경찰에 신고해도 불법이라 돈은 못찾는걸 알고 구글 뒤져보다 먹튀사이트 제보하는 사이트를 찾았구요
그리고 강퇴 당하기 전에 본건데 방장 프로필 배경사진이 예전 사이트 배경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이트 이름은 “뮤지션” 이였고..
구글에 검색해보니 천만원대 먹튀했다는 사이트라고 떳고 글 읽어보다가 지금 제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 소름 돋았습니다.

이 사이트 회원가입 하신 분들은 이용하지 마세요 소액은 모르겠는데 고액은 100% 먹튀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제보를 올리면 또 사이트 옮길것 같은데 끝까지 따라가서 사이트 옮긴곳 알려드리겠습니다